서거 당일날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 방송이나.. 사람들이나... 이럴거면 수사받을때 목소리 좀 내지... 고인이 되고나서야...


물론 수사받을때의 상황은 방송에서 고인이 되신 노무현 전 대통령 편들기가 어려웠겠죠
사실여부를 정확히 알기도 힘들것이고.. MB 정권이 맘먹고 하는 짓인데 어디 함부로 노무현 전 대통령 편을 들 수 있었겠습니까

네티즌이나 일반인들은 사실여부를 더 모르는 상황이니 뭐라고 얘기하기 힘들었을겁니다.
(사실 지금도 사실여부에 대해선 잘 모르지요... 사실여부가 얼만큼 중요하냐 아니냐도 얘기거리가 될수 있겠죠... )
네티즌들이 MB 시국에선 추측성의 글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뭐하기도 하구요... (사실을 올려도 족치는 판에...)


이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인이 되니... 상황은 좀 반전되었죠

사람 인심이... 전에 욕했던 사람들이라도 안타까워하고 슬픔을 같이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것이고,
언론 방송도 요럴때 바람타기 딱 좋겠죠

조중동은 어떤 식으로 지네들 기준에서의 중립을 적당히 지키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지금 제가 적은 글과 비슷한 주제의 글을 더 논리있게.... 이미 다른 분들도 많이 올렸을거 같은데...

어줍잖게 끄적여봤습니다


저도 투표때 찍긴 했지만...
대통령 재임시절 뭘 잘했는지 못했는지 잘 모릅니다.
(  FTA 때는 실망이 컸었고,
  일부 법...을 입법할때... 애초 의도대로가 아니라 한나라당 요구를 받아들여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하게 될때는...
  보수들 때문에   노무현이 제대로 못하는 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죠.
  대통령 되기 전부터 재임시절 내내 조중동 언론은 정말 심했던거 같구요. 뭐 자기네들 본질에 충실하게... 당연한 거 겠죠 )

어쨌든 지난 사진, 영상, 행적 ( 물론 좋았던 부분들을 많이 보여주어 더 그렇겠지만... ) 들을 보니 
아쉬움이 정말 크더군요...

posted by Je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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